【삭제 (Delete)】歌词 – 李洪基 (이홍기)

2023年6月15日

헤어진 다음 날 네 목소리 없이
아침에 혼자 눈을 뜨게 된 거야
실감이 안 나 전화기를 켜보니
네 사진은 우리 둘 사진은
그대로 있는데 여기 있는데
어떡해 벌써 보고 싶은데
이젠 지워야겠지
모두 지워야겠지
웃는 너의 사진을
행복한 우리 사진을
한 장씩 너를 지울 때마다
가슴이 아려와
너의 사진이 점점 흐려져
사진 속 너를 불러도 보고
너를 만져도 보고
너무 잔인한 일이야
너를 지우는 일
그대로 있는데
웃고 있는데
사진 속 네가 웃고 있는데
이 땐 행복했나 봐
이 땐 몰랐었나 봐
우린 좋았었는데
우린 좋았을 텐데
한 장씩 너를 지울 때마다
가슴이 아려와
너의 사진이 점점 흐려져
사진 속 너를 불러도 보고
너를 만져도 보고
너무 잔인한 일이야
너를 지우는 일
이제 눈 감고 널 지워
어차피 우린 아닌 거잖아
이젠 눈 감고 널 지워
마지막 사진 한 장뿐
마지막 너의 얼굴이 보여
너무 아름다워요
이제 다시는 볼 수 없음에
한 번 더 너를 불러도 보고
너를 만져도 보고
너무 잔인한 일이지만은
널 지웠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