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모래 (Sand)】歌词 – 尹钟信 (윤종신)

2023年7月25日

36.5
녹아내리는
바닐라 아이스크림 구름
저기 부표 두 개는
만날 수 없는 거
가라앉을 수도 없는 거
바닷물이 적셔 주는 모래는
그나마도 숨을 쉬네
후후후 우우우
밤이 되기만을 바라는
먼 쪽 모래는요
매일 바다 꿈꾸네
바람 운 좋게 불어주면
저 파도로 날아갈 수 있을지
비가
마른 가슴으로 내려주는 날
마치 바다 만난 것 같은 착각
꼬마
착한 한 꼬마 손에
한 움큼 쥐어진 운 좋은 날
그을린 그녀 몸에 묻어
물속에 간 날
먼저 떠난 그리운 그대 웃네
32.4
기울어지는
진한 오렌지 빛 노을
어깨 기대는 연인
파도 surround sound
그저 지나가는 하루 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