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수월경화 (水月鏡花) (Feat. Milena) (Unreachable)】歌词 – 金昇旻 (김승민)/밀레나

2023年1月18日

난 결국
너를 지워내야만 하나봐
너무 예뻤던 나머지
닿을 수 없다
저 하늘 위로 손을 뻗어
너에게 닿게
넌 비웃듯이
손만을 내밀어 어떻게
하면 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
자각몽이 현실이라면 또 어떨까
신이 있다면 세상을 반으로
접어줘 나 그녀에게 닿게끔 말야
이 추운 날 아지랑이가
피어오르는 듯하다
흐릿하게 난 네 실루엣과
인사를 나눈 뒤 널 찾아가
넌 강에 비친 달
거울 속에 비친 꽃
마치 신기루 넌
닿을 수가 없는걸
You shimmered in my eyes
Flavor like a reddy rose
네 향기를 쫓아 가면 사라지는걸
저 강에 비친 너를 볼 때면
차가운 강이 따듯해 보여
거울에 비친 너를 볼 때면
현실에 나를 없애
저 거울 속에 들어가고파
거울 속에 너를 쳐다보다 다시 또
입체적인 빨간 너를 담은 거울에
손을 올려 평평한 유릴 만져
이 거울이 작은 조각이 되고
피가 번져
부수면
"너가 나올 줄 알았어"라고
혼자 되뇌이며 줍는
이 조각 사이로
너가 비춰 나 진짜 이제 지쳐
만지지도 못하게 날이 서서
날 미치게 만들어
이 추운 날 아지랑이가
피어오르는 듯하다
흐릿하게 난 네 실루엣과
인사를 나눈 뒤 널 찾아가
넌 강에 비친 달
거울 속에 비친 꽃
마치 신기루 넌
닿을 수가 없는걸
You shimmered in my eyes
Flavor like a reddy rose
니 향기를 쫓아 가면 사라지는걸
저 강에 비친 너를 볼 때면
차가운 강이 따듯해 보여
거울에 비친 너를 볼 때면
현실에 나를 없애
저 거울속에 들어가고파
닿을 수 없게
니가 닿지 못하게
멀리서 너를 바라보는게
내가 할 수 있는
전부일 거라고
그렇게 날 위로 하고
널 위로 하고
그렇게 널 뒤로한 채 떠나
넌 강에 비친 달
거울 속에 비친 꽃
마치 신기루 난 닿을 수가 없어
넌 이런 내가 안 보이나 봐
창밖엔 비가 와
비가 와서 흐린 날이
우리 내면에 또 자리 잡는 순간
비우는 게 잘 안된다 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