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내 영혼에 낸 Scratch】歌词 – 寄旭

2023年11月16日

큰 흠집을 내어 들어가
이곳엔 네가 살까
먼발치에 슬픔의 출처가
상처 틈 사이 피어난 짙은 추억의 흔적
허파에 적힌 그 무엇이 네 진심의 증거
숨 쉴 때마다 기억해 내 난
"사랑해 사랑해 사랑해"
나는 상처투성이
내 영혼에 낸 scratch
널 잊지 않을 게
아물지 않게 더 찢고
파고드는 널 담고 피를 흘렸네
상상 속의 dress
잠식해 오는 아름다웠던 그대
내 영혼에 낸 scratch
내 영혼에 낸 scratch
내 영혼에 낸 scratch
누군지 모를 형체가 또 스쳐 가
잊고 싶지 않은 매 순간
다시금 펴보는 먼지 덮인 일기장
네가 내 옆에 있을 것만 같은 기시감
아주 잠깐 잠깐 시간을 잡아 담아
백지가 된 머릿속 매일 새겨
오늘 내일의 넌 똑같은 내 사랑
나는 상처투성이
내 영혼에 낸 scratch
널 잊지 않을게
아물지 않게 더 찢고
파고드는 널 담고 피를 흘렸네
상상 속의 dress
잠식해 오는 아름다웠던 그대
내 영혼에 낸 scratch
타는 불행 속에 녹아나는 기쁨
매일 둘이 씹어 나눠 삼킨 비운
눈물 괴로움은 사랑의 곧 이유
하늘에서 버린 우린 무색의 장미 둘
아프고 앓던 가을이 왔어
정확히 여기서 널 처음 봤어
기억해 심호흡해
유일하게 같이 웃고 있던 장면
죄 없는 우리였기에
무결한 사랑이었기에
끝까지 사랑할게
떠나간 너를 위해
내 심장에 낸 scratch
널 놓지 않을게
천년이 지나 또다시
절망의 늪이어도 너를 사랑해
윤회의 굴레
내 불운 중에 행운이었던 그대
내 심장에 낸 scratch
내 영혼에 낸 scratch
내 영혼에 낸 scratch